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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무실일수록 아껴야 산다, 에어컨 절전 습관 8가지

by //ii// 2025. 4. 23.

사무실에서도 여름은 피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 프린터, 사람, 햇빛…

 

그 어떤 환경보다 열이 많은 공간에서 우리는 매일 일하고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바로 ‘지혜로운 냉방 전략’입니다. 업무 효율은 유지하면서, 전기세 부담은 확실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누구나 실천하고 싶겠죠.

 

에어컨이 있어도 돈 걱정, 에어컨이 없으면 일 못 해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죠. 똑똑하게 트는 것.

 

작은 사무실일수록 아껴야 산다, 에어컨 절전 습관 8가지

 

1. 업무 시작 전 ‘선행 냉방’으로 전력 부담 분산하기

출근 직후 사무실 문을 열면, 후끈한 공기가 먼저 반깁니다. 대부분 이때 에어컨을 최대 풍량으로 돌려버리곤 하죠. 하지만 그렇게 갑작스럽게 전원을 켜면 순간적으로 전력 소모가 급등하고, 누진 구간 진입이 빨라집니다.


출근 30분 전, 타이머 예약으로 미리 냉방을 시작해보세요.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분산 냉방은 전기세 절감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2. 자리를 비운 공간의 냉방은 과감하게 OFF

1~2인 소형 오피스라면 괜찮지만, 5인 이상이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이라면 자리마다 사용하는 공간이 달라집니다. 이럴 땐 전체 공간을 동일하게 냉방하지 말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간은 에어컨 송풍 방향을 꺼두거나 선풍기로 대체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3. 업무 도중 문, 창문은 철저하게 차단하자

출입문이 자주 열리고 닫히는 사무실은 냉기가 쉽게 새어 나갑니다. 외부 열기가 들어오는 구조라면 냉방 효과가 반감되어 에어컨이 쉬지 않고 돌아가게 됩니다.

 

자동문이 아니라면 ‘도어클로저’ 설치를 고려해보세요.
냉기 유출을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설비이지만, 설치만으로도 에너지 절약 효과가 꽤 큽니다.

“에어컨 한 시간 줄이면 커피 한 잔은 무료!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4. 가전기기와 에어컨, 함께 조율하자

프린터, 복사기, 데스크탑 PC 등은 냉방에 방해되는 열의 주범입니다. 업무 도중 안 쓰는 장비는 전원을 꺼두고, 벽이나 구석으로 몰아두는 식의 배치도 도움이 됩니다.


가전기기를 모아두면 열기가 집중되지만, 이 열기는 냉방기를 더 자주 돌리게 만든다는 점, 잊지 마세요.

 

 

5. 창가에 자리한 직원들, 특별 관리 필요

직사광선이 비치는 자리는 체감온도가 2~3도 더 높습니다. 사무실 전체 온도를 낮추는 것보다는, 창문에 단열필름을 붙이거나, 암막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하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창가 자리에 선풍기를 배치하면 내부 온도 분포가 균형을 이루며 전체적인 냉방이 안정됩니다.

 

 

6.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교체한 회사, 전기세 30% 줄었다

구형 에어컨은 단순히 켜고 끄는 방식으로 가동되어 전력 소모가 크지만, 인버터형 제품은 온도를 자동 조절해 유지하는 방식이라 전력 절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요즘엔 정부나 지자체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시 보조금을 주는 제도도 있으니 꼭 체크하세요.

 

 

7. 점심시간엔 ‘냉방 OFF’, 블라인드 ON

대부분의 사무실이 점심시간 동안 무인 상태가 됩니다.

이 시간엔 에어컨을 끄고, 대신 블라인드를 내려 열기 유입을 막고 자연 조명만으로 유지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점심 1시간을 아끼는 것만으로도 월 전기세는 1만 원 이상 절약됩니다.

 

 

8. 정기 점검으로 필터 상태 관리하기

사무실 에어컨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작동합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기가 약해져 같은 전력으로도 덜 시원해지고, 에어컨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 필터를 청소하는 습관만으로, 냉방 효율은 10~20% 이상 향상됩니다.

 

“사무실도 전기 아껴야 합니다. 누군가는 신경 쓰고 있어야 하니까요.”

사소한 관리와 습관이 전기요금에 큰 차이를 만들고, 그 차이는 곧 경영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냉방비를 아끼기 위한 노력이 결국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투자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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